11월 2일(토)부터 3일(주일)까지 과천교회에서 바자회를 합니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제목만 봐도 어떤 것인지 충분히 파악되는 행사들이 있습니다. 삼년 동안 연속으로 하고 있는 행사라면 더 이상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교구별로 물건을 준비하여 교인 모두가 아름다운 과소비를 하는 날인 바자회. 기쁨이 넘치는 나눔의 잔치이지만, 혹시 ‘준비는 어떻게 하지?’나 ‘무엇을 얼마나 사야 하지?’와 같은 고민이 생기지 않으셨나요? 아니, 바자회가 좋은 행사인 것은 알지만, 꼭 매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네요.
<지난 바자회 모습들>
준비를 하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함께 진행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으며,
그 의미도 살릴 수 있는
바자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과천교회 행복나눔바자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첫째,
아/나/바/다로 진행합니다. 물건을 다량으로 구입해서 싸게 팔기보다는, 나눔의 취지에 맞게 모든 물품을 기증받아서 진행합니다. 새 물건이나 새것 같은 물건을 기증하고 서로 나누며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제대로 사용되도록 하고, 동시에 그 수익으로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쓰이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교구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교구가 하나의 작은 교회가 되어 물품 수집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교구 식구들 모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임원들보다는 평소에 교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분들의 참여를 권장하여, 같은 교구인데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바자회를 통해 서로 알게 되고, 이해하고,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셋째,
마을 목회로 진행합니다. 우리만의 잔치가 아니라, 과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큰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교회 오는 것이 어렵지 않고, 즐겁고 유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낌으로써 자연스럽게 전도와 마을 목회로 연결될 것입니다. 과천 전체에 홍보하여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고, 좋은 물건들을 판매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공유하며, 다양한 공연 및 체험활동을 함께 즐길 것입니다.
넷째,
모든 수익금은 마을 목회를 위해 사용됩니다. 과천시청, 지역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하늘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으로 사용되며, 혹시라도 팔지 못한 물품들은 선교지역이나 아름다운 가게로 보낼 예정입니다.
<지난 바자회 모습들>
바자회하면, 소통 없이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봉사와 헌신을 강요하며, 티켓 판매에 대한 부담을 주곤 하여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각각의 작은 교회인 교구가 스스로 물건을 걷고 보관하고 판매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바자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아끼고 나누고 교환하고 재활용하는 과정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이 다음 세대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새기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교회가 마을이 되고, 마을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문턱이 낮아져야 합니다. 누구라도 쉽게 들어와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바자회가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매년 하는 행사, 또 하는구나’가 아니라, 마을을 향한 유쾌한 손길이 될 것입니다.
[바자회 소식 Update]
교구별 기증담당자 명단, 기증장소
[바자회 소식 Update]
참여 방법 안내 (클릭)
과천교회 행복나눔바자 ‘아나바다’
(아, 나도 바로 다 가져와야지)’
바자회 일시 : 11월 2일(토) - 3일(주일)
바자회 장소 : 과천교회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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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토)부터 3일(주일)까지 과천교회에서 바자회를 합니다.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제목만 봐도 어떤 것인지 충분히 파악되는 행사들이 있습니다. 삼년 동안 연속으로 하고 있는 행사라면 더 이상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교구별로 물건을 준비하여 교인 모두가 아름다운 과소비를 하는 날인 바자회. 기쁨이 넘치는 나눔의 잔치이지만, 혹시 ‘준비는 어떻게 하지?’나 ‘무엇을 얼마나 사야 하지?’와 같은 고민이 생기지 않으셨나요? 아니, 바자회가 좋은 행사인 것은 알지만, 꼭 매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네요.
<지난 바자회 모습들>
이번 과천교회 행복나눔바자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첫째,
아/나/바/다로 진행합니다. 물건을 다량으로 구입해서 싸게 팔기보다는, 나눔의 취지에 맞게 모든 물품을 기증받아서 진행합니다. 새 물건이나 새것 같은 물건을 기증하고 서로 나누며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제대로 사용되도록 하고, 동시에 그 수익으로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쓰이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교구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교구가 하나의 작은 교회가 되어 물품 수집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교구 식구들 모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임원들보다는 평소에 교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분들의 참여를 권장하여, 같은 교구인데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바자회를 통해 서로 알게 되고, 이해하고,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셋째,
마을 목회로 진행합니다. 우리만의 잔치가 아니라, 과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큰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교회 오는 것이 어렵지 않고, 즐겁고 유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낌으로써 자연스럽게 전도와 마을 목회로 연결될 것입니다. 과천 전체에 홍보하여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고, 좋은 물건들을 판매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공유하며, 다양한 공연 및 체험활동을 함께 즐길 것입니다.
넷째,
모든 수익금은 마을 목회를 위해 사용됩니다. 과천시청, 지역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하늘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으로 사용되며, 혹시라도 팔지 못한 물품들은 선교지역이나 아름다운 가게로 보낼 예정입니다.
<지난 바자회 모습들>
바자회하면, 소통 없이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봉사와 헌신을 강요하며, 티켓 판매에 대한 부담을 주곤 하여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각각의 작은 교회인 교구가 스스로 물건을 걷고 보관하고 판매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바자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아끼고 나누고 교환하고 재활용하는 과정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이 다음 세대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새기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교회가 마을이 되고, 마을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문턱이 낮아져야 합니다. 누구라도 쉽게 들어와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바자회가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매년 하는 행사, 또 하는구나’가 아니라, 마을을 향한 유쾌한 손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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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는’
행복나눔바자를 통하여...
‘아/나도/바로/다 가져오는’
행복한 나눔 가득한 바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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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인 기증 가능 물품과 기증 방법은 다음 글에서 안내하겠습니다
시행기간 : 2019년 11월 2-3일
제안자 : 김승호 장로 (바자회 준비위원장)
Written by 최진영 매니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