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번 프로젝트, 건넛마을 쉼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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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켜쥐는 것이 사랑이 아니라,

흘려보내는 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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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소중한 물건을 다른 사람을 위해
선뜻 내어주는 일을 쉽지 않습니다.

많은 것 중에 하나쯤 주는 것이야 어렵지 않겠지만,
단 하나밖에 없는 것을 주는 일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일을 실천하신 부부가 계십니다.
염종수 집사님과 강수정 권사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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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이 고향이신 염종수 집사님,
염종수 집사님과 결혼한 뒤부터
강원도 철원에 사셨던 강수정 권사님,

철원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을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고민끝에
교회에서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습니다.

행복지기세움터 ‘제자의 길’ 과정을 하던 중에
부모님이 살고 계셨던 집을 누구든지 와서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예전부터 막연히 생각만하던 것을
비로소 결심하고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넉넉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다 보니
어렵게 2018년에 재건축을 시작하셨고,
2019년에 드디어 완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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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처럼 조용한 곳에 따로 지어진 것이 아니라,
마을 안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을과 함께하는 과천교회의 모습과 같아보여 더 좋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공예배를 드리고, 현판식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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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은 우리 과천교회 교우분들께서
이곳에 모여 북한을 위해 기도해주시길 원합니다.
힘들게 지은 만큼 기도의 향기가 나는 곳이 되길 원하십니다.

노동당사, 고석정, DMZ, 백마고지 등
철원의 좋은 곳들도 구경하고,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에서
북한 동포들의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건넛마을 쉼터 이용방법]

신청 : 교구목사님께
인원 : 15명 내외
날짜 : 언제든지
자격 : 과천교회 교우 누구든지

단, 마을 안에 있기 때문에 밤에 떠들거나 악기를 쓰는 것은 자제해야함




제안자 : 염종수 집사, 강수정 권사




written by  류선자 매니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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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교회 창립 70주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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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_02-502-2357 FAX_02-50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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