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번 프로젝트, 세가지 색으로 울려퍼지는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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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은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살고 계신가요? 조금은 힘겨웠고 조금은 더딜 수밖에 없었던, 너무나 함께 하고 싶었지만 모두와 거리를 두고 지내야만 했던 2020년. 그렇게 어쩔 수 없이 각자도생 해야 했던 우리들이지만, 이 와중에 주일 성가대를 섬기시는 3분의 지휘자님들을 통해 연합을 이루었던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주일 2부 샬롬 성가대의 김현오 지휘자님, 주일 3부 할렐루야 성가대의 박상현 지휘자님, 주일 4부 호산나 성가대의 류형선 지휘자님이 각자 다른 모습과 다른 주제로, 하지만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그 프로젝트의 일부를 이미 여러분들은 보신 적이 있으십니다.
혹시, 눈치 채셨나요?

  

 
 <김현오 지휘자님과 과천교회 찬양대 솔리스트의 “내영혼이 은총입어” 영상 일부> 

 
<과천교회 성도님들이 참여해준 “시냇가 하늘숲”, 그 중 어린이들과 류형선 지휘자님의 모습> 

 

각자의 성가대를 맡아 지휘를 하고 계시는 지휘자 집사님들의 진두지휘 아래 때로는 각자의 성가대의 솔리스트들이 모여 연합 찬양을 하기도 했고 때로는 일반 성도들과 어린이들이 모여 연합 찬양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모습들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에서 나누지는 못했지만 요즘 시대에 맞춤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많은 성도님들과 나눌 수 있었는데요. 그 대서사시의 마지막 여정은 바로 오늘, 12월 20일에 오픈 된다고 합니다.

무슨 내용일지 궁금하시죠? 

그 전에 먼저 여러분들께 이 프로젝트의 내용을 하나씩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과천교회 솔리스트 연합 찬양

 < 담당 : 김현오 지휘자 >


주일 성가대에서 섬기고 있는 솔리스트분들은 각 성가대의 단단한 소리를 위해 매주 목소리로 사역을 해주시고 계신 분들이십니다. 요즘에는 특히 많은 인원이 성가대로 섬기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가대를 대표해서 거의 매주 섬기고 계신 것을 영상 예배를 통해서 더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각자의 자리에서 섬기던 이분들이 김현오 지휘자님의 지휘 아래 뭉쳤습니다. 지난 11월 1일 주일 예배시간에 살짝 맛배기로 보았던 바로 그 영상이 이 프로젝트의 일부였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다른 교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작업이었다고 하는데요, 다른 지휘자, 그리고 다른 성가대 솔리스트들과 함께 연합하는 과정 자체가 지켜보는 우리도 그렇겠지만 직접 참여했던 분들에게는 더 많은 의미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덕분에 정기적으로 순회공연 식으로 앙상블을 만들어 가는 것도 고민중이라고 하네요.

 

 

 

 






2. 전 교인이 함께 만드는 “시냇가 하늘숲

 담당 : 류형선 지휘자 >


시냇가 하늘숲 이라는 찬양은 이미 우리 성도님들은 다 알고 계시죠? 예배로 부르는 찬양으로 매주 불렀던 주현신 목사님 글/곡의 이 노래를 영상으로 다시 제작하였고, 그 편집본이 11월 29일 주일 예배시간에 송출되었지요. 이 영상에는 그저 교회를 사랑하고 찬양하기를 사모하는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영상에 보이는 장로님들, 권사님들, 청년들, 많은물소리 중창단, 하늘종소리 핸드벨콰이어, 그리고 하늘생명 어린이 부서의 어린이 친구들이 짧고 간결한 이 찬양 하나로 많은 성도분들이 하나되어 찬양하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에 옴니버스 영화의 한 장면처럼 모두 하나가 되어 따듯하게 모이는 찬양 소리가 마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우리들에게 주는 선물 같습니다.


 

 

 

 

 
<과천교회 성도님들이 참여해준 “시냇가 하늘숲” 영상에서 캡처>






3. 성탄절 특집, 헨델의 메시야 중 “할렐루야”

 < 담당 : 박상현 지휘자 >


주일 성가대를 섬기고 있는 솔리스트분들 만큼이나 성실과 열정으로 그 자리를 섬기고 계시던 성가대 대원분들이 계신데요, 이분들이 이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주제는 바로 아기 예수님의 탄생입니다. 교회는 결국 예수님으로 시작해서 다시 예수님으로 끝나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시작이었던 예수님으로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하신 박상현 지휘자님. 그 의미에 맞게 눈물로 회개하며 곡을 썼던 헨델의 마음으로 이 찬양을 올려 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 또한 특별한 연합의 의미가 있습니다. 웬만해서는 교회의 각 성가대가 이렇게 모여서 찬양을 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그 쉽지 않은 일을 코로나라는 더 어려운 상황 가운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연습하며 영상으로 모여 함께한 우리 성가대 대원분들, 너무 멋있습니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맞이하는 2020년 성탄절, 올 한 해만큼이나 불확실하고 아득하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그렇기에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게 될지는 지금부터 우리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함께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며, 기념하며, 우리와 함께 아파하시며 또 우리보다 더더욱 회복을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하며, 이 찬양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이 어떨까요?


특별히 마지막으로

과천교회 성가대 연합의 “할렐루야”는
바로 오늘, 12월 20일 주일에 최초 공개됩니다!
많이들 보러 와 주실꺼죠?
 







제안자 : 김현오 집사, 박상현 집사, 류형선 집사




Written by 이화연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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